Search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선수단은 경기에 집중…우리는 프로" - 한국경제

crime-cimne.blogspot.com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선수단은 경기에 집중…우리는 프로"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경기 외적인 요소에 선수단이 흔들리지 않게 애쓰고 있다.

이 감독은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힘든 부분이 있지만, 우리는 프로 구단이고 프로 선수다.

다른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서 레프트로 뛰던 고(故) 고유민 선수는 팀을 떠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고유민 선수를 벼랑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한다.

프로배구 컵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사건이 불거져, 선수단이 흔들릴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는 프로다.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언급도 피했다.

이 감독은 고유민 선수 유족의 주장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구단 쪽에서 대응하고 있다.

오늘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종료한 2019-2020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세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떠나 공백이 크다.

이도희 감독은 "트레이드로 세터 이나연을 영입했다.

이나연이 가진 장점을 부각하려고 후련 중이다"라며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10월에 개막하는) V리그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이나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새 외국인 선수 헬렌 루소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 감독은 "루소는 무척 적극적인 선수다.

팀 훈련을 일주일 정도만 소화해 아직 호흡이 맞지는 않는다.

그러나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개막전부터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상대한다.

이 감독은 "김연경은 워낙 뛰어난 선수다.

김연경을 막고자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김연경을 막을 방법을 더 파악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ugust 30, 2020 at 11:47AM
https://ift.tt/2YHw2WP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선수단은 경기에 집중…우리는 프로" - 한국경제

https://ift.tt/3e28Lo4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선수단은 경기에 집중…우리는 프로" - 한국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