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정총리 “개천절 집회, 변형된 방법도 용납 안 해” - 조선일보

crime-cimne.blogspot.com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추경 7조8000억원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확정됐다”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부와 국회 간 협치가 가능한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했다. 이어 “정부나 당에서 촘촘하게 예산을 만들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을 했지만 아마 빈틈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예산 편성이 안 됐더라도 정부의 권능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특히 개천절을 전후해 광화문에서 집회하겠다는 국민이 있다”며 “정부는 광화문 개천절 집회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형된 방법으로도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원천 차단하고 그게 안 되면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하겠다”고 했다.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집회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정총리 “개천절 집회, 변형된 방법도 용납 안 해” - 조선일보 )
https://ift.tt/2G3wvvU
대한민국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정총리 “개천절 집회, 변형된 방법도 용납 안 해” - 조선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