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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 누적 105명…33명 추가 확진(종합)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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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5 15:05 | 수정 2020.08.15 15:26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누적 59명…40명 추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15일 105명으로 집계됐다. 교인과 그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3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40명의 코로나 환자가 추가돼 누적 59명을 기록했다. 이들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교인과 접촉자 401명 이상을 검사한 결과 이날 33명(교인 32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으로, 11일 지표환자(첫 발견 환자)가 나온 이후 나흘만에 100명을 넘겼다. 현재 교인 900여 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이 교회에서는 예배 중 성가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예배 후 식사가 이뤄졌으며, 평일에는 가정방문 예배가 빈번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위험 요인으로 여겨지는 것들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9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38명, 경기 13명, 인천 6명, 강원 2명 등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9일 비가 내려 교회 예배당 안 교인들의 밀집도가 높아져 1m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등 위험행위가 이어졌다.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3명이 추가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날까지 총 4명이 코로나 환자로 밝혀졌다.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기쁨153교회는 2명이 추가돼 누적 17명, 반석교회는 남대문상가를 방문한 1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누적 3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양평군에서는 마을잔치에 참석한 61명 중 31명이 코로나 환자로 판명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광진구 일가족 환자 5명 중에 1명이 양평군 마을행사에 참석한 것이 확인돼, 이 환자가 감염경로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누적 환자는 현재 기준 20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점)에서도 누적 17명의 환자가 파악됐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8명이 추가된 것이다.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도 1명 추가돼 누적 16명을 기록했다.




August 15, 2020 at 01: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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