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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재활에 김소니아는 합류' 우리은행, 차분히 남은 비시즌 보낸다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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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개막까지 남은 한 달여의 시간, 우리은행은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긴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청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A조 예선에서 1승 2패로 3위에 자리했던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의 5-6위 결정전에서 단 5명의 선수(김진희, 노은서, 박다정, 신민지, 유현이)로 연장승부까지 펼치는 혈투를 보여줬지만, 끝내 80-82의 아쉬운 패배를 안고 서울 장위동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던 것만큼 우리은행은 당장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박신자컵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최은실과 나윤정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차였던 최은실은 조금 더 천천히 돌아올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나)윤정이는 1~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다만, (최)은실이가 발목 인대에 손상이 조금 있어서 충분히 재활을 하고 천천히 돌아오게 할 계획이다”라며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박신자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유현이, 노은서가 부상을 털며 가까스로 합류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추가 부상 소식은 더욱 뼈아프기만 했다. 여기에 대회 직전 코뼈 부상을 당했던 박지현도 곧장 수술을 받아 현재는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부분 소화 중이다.
 

 

다행히 당장 팀 훈련을 소화하는 데에 있어서는 김소니아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루마니아에서 돌아와 지난 3일부터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쳤던 김소니아는 최근 일주일 정도 박신자컵에 가지 않았던 김정은, 박혜진, 홍보람 등과 몸을 만드는 훈련을 해왔다는 소식.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확산된 코로나19 사태에 우리은행은 금주에 연습경기 일정을 잡지 않았다. 결코 급하지 않게 10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2020-2021시즌 공식 개막전을 바라보는 우리은행이 남은 한 달 여 동안 다시 어떤 모습을 갖추고 나타날 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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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4, 2020 at 02: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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