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청주/김용호 기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은실이 한 템포 쉬어간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부산 BNK와의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83-96으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패배를 안았지만, 우리은행으로서는 최선의 결과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지현이 코뼈 부상으로 이탈, 신인 오승인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회 결장이 결장되며 단 7명만으로 참여했던 우리은행이었다. 정통 빅맨도 없어 BNK 진안의 높이에 고전하던 우리은행이었지만, 앞선 선수들의 끊임없는 외곽 득점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7일 KB스타즈와의 경기는 더욱 힘든 경기가 될 전망이다. BNK 전에서 최은실이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를 쉬어가기로 한 것. 경기 전 만난 전주원 코치는 “(최)은실이가 어제 경기 중에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차였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쉬어가기로 했다”라며 최은실의 상태를 전했다.
정통 빅맨이 없는 우리은행에서 최은실은 언니 라인으로서 첫 경기 더블더블(19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하며 제 몫을 다해내는 모습이었다. 최은실의 결장으로 높이가 더욱 낮아진 우리은행이 이날 KB스타즈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지도 지켜봐야 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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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08: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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